에이핑크가 마지막 월미도 바이킹 도전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 마지막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도전을 마친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 여섯 멤버들이 각자의 모습이 담긴 상영회를 가졌다.
앞서 익스트림 어드벤처 장소를 정하기 위해 목소리 데시벨을 측정했던 수치와 실제 도전에서 멤버들이 지른 소리를 비교하는
숨겨진 미션이 있었으나 모두가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마지막 벌칙으로 여섯 멤버들의 마지막 단체 도전이 결정됐다. 안대로 눈을 가린 에이핑크는
목적지를 모르는 상태로 1시간을 달려 월미도로 향했다.
월미도에 도착한 후에도 안대를 풀지 않고 걷던 에이핑크는 이후 바이킹을 발견하고
초롱과 보미를 제외하고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지체없이 바이킹을 탑승한 초롱은
"사람 살려 진짜, 엉덩이가 밀리는데요"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그녀 옆에 있던 보미 역시
"화장실 갔다오고 싶어요"라며 긴장한 표정을 드러냈다.
결국 리더 초롱의 선창으로 "우리가 누구? 에이핑크, 여기가 어디? 우리가 꿈꾸던 그 곳"라는
익스트림 어드벤처 구호를 외친 후 바이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롱, 보미와 달리 하영, 나은, 남주, 은지는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정상에 올랐을 때
일부러 엉덩이를 떼는 등 스릴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극도의 공포심을 느낀 초롱을 보며 안타까운 보미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며 흥을 돋우는 한편,
"멈춰주세요 사장님"이라고 외치며 살뜰히 챙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총 여덟 번의 회차를 통해 하영과 남주는 일본으로, 은지는 마카오로, 보미는 대만으로,
나은은 괌, 초롱은 한국 강원도 정선을 방문해 롤러코스터, 귀신의 집, 짚 와이어, 번지점프 등 다양한 익스트림 모험을 경험했다.
'에이핑크 뉴스', '에이핑크의 쇼타임'에 이은 2년 만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에이핑크 익스트림 어드벤처'는 새 앨범 'Pink Revolution'로 새로운 발걸음을 떼는 여섯 멤버의 의지를 다지는 방송으로 마무리됐다.
[헤럴드POP=권민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
2016.10. 12 헤럴드발췌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610121914055658839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