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차에 올라탄 박봉팔과 김현지는 아직도 손을 잡고 있는 것에 놀라 서둘러 손을 뗐다.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시험 잘 보면 또 오자"라며 다정하게 굴었다.
그런 박봉팔에게 김현지는 "봉팔아 나 너 좋아해"라고 문득 고백했다.
박봉팔이 놀라 무언가 말을 하려 하자 김현지는 "아무 말도 하지마.
대답 들으려고 한 말 아니니까.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라며 민망해하더니 그대로 사라졌다.
[이진욱기자 star@news1.kr ]
2016.08.03 뉴스원 발췌 http://news1.kr/articles/?2737313